LG전자, 美 월마트가 뽑은 '최우수 업체'

(사진설명) LG전자가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뽑은 지난해 4분기 무선분야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LG전자가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뽑은 무선분야 ‘최우수 업체’에 선정됐다.

LG전자는 12일 월마트가 지난해 4분기 북미시장 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사업자, 위치측정장치(GPS) 제조사 등 무선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마트사는 분기별로 △구매자 추천 △제품 품질 인지도 △실행 능력 △마케팅 혁신 △시장 이해도 등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해 분야별 최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LG전자측은 “지난해 4분기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on)사 조사 결과 미국 휴대폰 매장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제품 1위에 오른 데 이어 월마트사로부터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며 "이로써 북미시장에서 LG휴대폰의 품질 우수성과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미국 CDMA 휴대폰 시장 1위(M/S 29.5%), 브랜드 인지도 85%, 북미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7000만대 돌파 등 북미시장에서 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 상무는 “월마트사의 최우수 휴대폰 업체로 선정된 것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LG폰의 인지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북미 휴대폰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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