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일대 비상사태 선포

  • 반정부 시위 확산

태국 정부가 12일 오후 수도인 방콕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태국 국영 TV방송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는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빠른 시일 내에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방콕과 주변 지역인 논차부리, 사뭇 프라 칸, 파툼타니, 나콘파톰, 아유타야 등 5개주다.

이들 지역에서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지지단체인 독제저항민주주의 연합전선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의 폭력 시위가 확산돼 주말 파타야에서 예정됐던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가 무산됐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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