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네이버는 100여개의 언론사로부터 제공되는 네이버뉴스 서비스를 7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각 섹션별로 세부 메뉴를 도입해 관련 분야의 현재 최신기사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이슈와 속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뉴스홈에서는 주요 뉴스ㆍ이슈, 섹션별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이용자 설정 기능도 도입됐다. 이용자는 상하 화살표 버튼과 끌어놓기(Drag & Drop)를 통해 뉴스기사 박스를 원하는 영역으로 쉽게 이동해 자신만의 편집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주요 뉴스에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날짜의 주요 뉴스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네이버는 뉴스 기사 열람을 위한 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 '포토 슬라이드' 기능을 통해 사진기사를 전용 뷰어로 볼 수 있으며 최신 속보를 기존의 사진과 주요 내용을 노출하는 '요약형' 뿐만 아니라 '제목형', '포토형'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해 볼 수 있다.
홍은택 NHN 미디어&편집그룹장은 "뉴스홈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 관심 있는 영역의 이슈와 속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이용자 자유도를 확대, 뉴스를 최신의 가치 있는 정보로서 이용자 필요에 맞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홈 개편 화면 |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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