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신문 긴급진단] 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실물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금융위기 발생 때 각국에서 돈을 퍼부어 지금은 다소 진정됐다지만 투자 및 소비 등 실물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물가 상승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여 경제가 주저앉아 더블딥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물가 불안 때문에라도 지금으로선 부동산 등 부동자금이 산업자금으로 흐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구조조정을 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기업 부실이 없어져야 기업의 생산 및 투자활동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가 안정되면 금리를 인상해 물가를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는 또 어떤 산업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새 산업을 마련해 투자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이밖에 세금 완화 등의 조치도 생각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