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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대표는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SK컴즈는 운영하고 있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네이트온을 이용해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연계하는 오픈 정책을 펼친다.
내달 1일 새롭게 오픈하는 포털 네이트 등에는 소셜 네트워크(SNS) 이용 경험이 전체 웹으로 확대된다.
이 정책은 사이트간 장벽을 열어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네이트커넥트'와 외부 개발자들에게 기술을 오픈해 직접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앱스토어'가 핵심이다.
네이트 이용자들은 외부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메신저 팝업(네이트온 알리미)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주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오픈 정책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며 “오는 10월에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인 앱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컴즈는 내달 7일 외부 개발자들에게 응용 프로그램 제작 방식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개발자센터(Devsquare.nate.com)'를 오픈한다. 이날 업계 관계자 500여명과 네티즌 20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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