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홍창 제약사업본부장 선임

CJ제일제당은 30일 제약사업본부의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김홍창 소재·바이오 총괄부사장(사진)을 제약사업본부장으로 겸임 임명했다.

신임 김홍창 본부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제일제당)으로 입사해 CJ제약사업본부, 제일선물, CJ홈쇼핑(현 CJ오쇼핑), CJ투자증권 등 그룹 내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2003년 제약사업본부장 재임 당시 한일약품 인수를 성사시켜 제약업계에서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제약사업본부장까지 겸하게 된 김 본부장은 CJ그룹의 4대 핵심사업군에 해당하는 생명공학부문을 전부 총괄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제약사업본부의 사업방향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확대와 더불어 인수합병 등 사업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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