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의 F-15E 전투기 한 대가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지대에 추락하면서 조종사 등 승무원 2명이 사망했다고 카타르 주둔 미공군사령부가 18일 밝혔다.
추락 후 미군과 연합군 병력이 현장에 즉각 출동해 승무원들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미공군은 설명했다.
미공군은 성명에서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적대적 사격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州) 나우르 지역 당국자는 미군 전투기가 이날 새벽 2시께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였으며, 추락 현장은 미군에 의해 봉쇄되고 헬기가 출동했다"고 전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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