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5거래일 연속 오름세···WTI 64달러

  • WTI 64.52 달러...1.2% ↑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경기 회복을 시사해 원유 수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4센트(1.2%) 오른 배럴당 64.72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5센트(0.7%) 오른 배럴당 66.8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버냉키 FRB의장의 경기회복 낙관론에 상승했다.

이날 하원 재무위에 출석한 버냉키 FRB의장은 "경기하강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경기회복을 진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호전된 기업실적 발표도 이날 유가를 끌어 올렸다.

특히 건설경기과 관련이 높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라의 2분기 순이익(주당 77 센트)은 시장의 전망치인 주당 22 센트를 3배 가량 웃돌았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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