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자사 홈페이지(www.gsretail.com) 방문고객 2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95.2%로 지난해보다 4.1% 늘어났다.
휴가 예상 비용은 20~30만원(25.3%), 30~40만원(18.5%), 10~20만원 (17.2%) 순이었다. 10만~20만원을 선택한 사람이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반면 60만원 이상을 선택한 사람은 3% 감소했다.
휴가지의 경우 산과 계곡이 39.5%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가장 선호했던 바다와 해수욕장(36.8%)은 2위로 밀려났다.
휴가 일정은 7월27일부터 8월9일 사이를 선택한 사람이 전체의 62.4%로 가장 많았고, 휴가 기간은 2박3일을 선호하는 사람이 55.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휴가를 위한 쇼핑 예정 비용은 5~10만원(33.1%), 쇼핑장소는 대형마트(35.6%)가 각각 1위를 나타냈다.
김현주 GS리테일 문화용품MD는 “올해는 예상보다 휴가를 떠난다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상품의 구색을 확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특히 산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아웃도어용품의 행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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