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 선정

기업은행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임종관 모아텍 대표이사.

문영훈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기업은행은 '제6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에 문영훈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와 임종관 모아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자신의 기업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있다. 해마다 3~4명씩 선정되며 올해를 포함해 총 20명의 중소기업인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는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국내외 시장점유비, 신용등급, 업력, 업적, 기술개발력, 기업가정신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헌정식은 다음달 3일 실시되며,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 마련된 기념관에 이들의 동판부조가 전시된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중소기업이 많이 배출될 때 가능하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많이 나오도록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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