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통화당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조만간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에 대해 통화신용정책의 파급 상황을 점검하는 검사를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은 측의 요구에 따라 다음 달 중순께 공동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에서 두 기관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현황 ▲시중은행의 자금중개 실태 ▲중소기업 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현황 ▲시중 유동성의 단기부동화 현황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적인 수준의 검사로 연초부터 일정이 잡혀 있었던 것"이라며 "최근 일각에서 거론되는 '출구전략'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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