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외교통상부는 오는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09년도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에는 권종락 외교부 제1차관 주재로 아프리카지역 주재 18명의 공관장이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 정부의 외교성과 및 과제를 점검하고 △오는 11월 24~35일간 열리는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준비 △저탄소 녹색 성장 협력 △에너지·자원 협력외교 강화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재외공관 근무 여건 개선 △재외국민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변인은 "지난 2년간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묶어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두 지역의 외교 현안 및 특색 등의 차이를 고려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를 구분해 개최한다"면서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매년 서울에서 열렸던 전체 재외공관장회의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고 지역별 공관장회의만 개최키로 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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