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권, 6월 대출채권 연체율 하락 반전

보험업계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3.81%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9월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3.61%였던 것이 올들어 1월에는 3.94%, 5월에는 4.09%까지 치솟은 바 있다.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생명보험업계 65조7000억원, 손해보험업계가 13조4000억원 정도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3.25%를 기록해 전월 대비 0.21%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연체율은 0.8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약관대출 연체율은 전월비 0.13%포인트 하락한 4.55%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큰 폭 하락했다. 지난달 보험회사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5.28%로 전월에 비해 0.46%포인트 떨어졌다.

기존 연체채권 회수에 힘입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3.24%에서 2.67%로 0.57%포인트 하락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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