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급식지원 '아이러브카드' 인천시에 제공

신한은행은 3일부터 아동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늘리기 위해 복지카드인 '아이러브카드'를 인천광역시 중구청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미 인천 서구와 연수구, 남구에는 지난 7월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구청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매월 아동에게 종이급식권을 지급하고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해 아동의 식권 사용에 대한 거부감, 식권의 부정 사용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 자치센터에서 식권의 발급부터 정산까지 모든 행정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아이러브카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급식지원을 더욱 편리하게 시행할 수 있다. 가맹점에 유선 단말기를 무상 공급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으며 카드 이용자는 별도로 충전하지 않아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이급식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동복지예산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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