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선 것 처럼 내년실적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9000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 로열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월 10억원 이상의 주력 게임들이 많아지면서 사업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다양한 게임 라인업 등을 고려할 경우 고성장세는 2010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연구원은 "해외 로열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1.5%증가했다"며 "특히 크로스파이어 게임의 경우 중국 동시접속자수가 150만명을 기록했고 베트남에서도 성공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의 지난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2.3%, 142.2% 증가한 764억원, 216억원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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