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파트너가 가장 적절한 파트너인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2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 체결식’에서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같이 밝혔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사모펀드와 같은 펀드가 아니고 세계 유수한 자동차 제조사들을 놓고 의논 중”이라며 “최근 언론에 소개된 피아트에 제휴를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6일 (회생계획안이) 통과 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다음에 수면위로 나오게 돼있다”며 말을 아꼈다.
오는 6일 2, 3차 관계인 집회 전망에 대해서는 “협동회 채권단으로부터 일차 승인을 받았지만 다른 채권자들과 주주들의 동의가 남아있는데 지금까지의 활동들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6일 관계인 집회 때 (회생계획안이) 큰 무리 없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평택)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