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1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패션 장바구니인 ‘쟈뎅 드 슈에뜨’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올빼미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쟈뎅 드 슈에뜨’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장바구니이다.
신세계 백화점이 패션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유는 장바구니에 패션성이 가미되면서 장바구니를 가방대신 평소에도 즐겨 사용하는 젊은 여성고객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이다.
또 사회전반적으로 환경보전을 위해 비닐봉투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몫 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패션 장바구니를 선보인 것은 올 들어 네번째다.
지난 3월 사은품으로 제공한 이보영 장바구니의 경우 사은품으로 준비한 1만2천개가 조기에 품절돼 1만개 가량을 추가로 준비했다.
5월에는 황영성 작가의 ‘가족 이야기’작품이 새겨진 친환경 에코백을 2만개 준비해 오후 2시에 조기 품절될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이어 10월에는 티파니, 버버리,헤롯백화점 등과 작업한 세계 최정상의 패션일러스트 레이터 David Downton이 디자인한 패션 장바구니를 점별 1500개 한정으로 6만개를 제공했다.
장대규 신세계 백화점 마케팅팀 과장은 “올 초 처음 제공한 패션 장바구니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에만 벌써 패션 장바구니 사은품을 4번째 선보였다”며 “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제공하는 패션 장바구니를 수집하는 고객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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