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해외 전지훈련’ 마쳤다

  • 3개월 동안 루마니아 150만km 주행테스트

   
 
루마니아 피테슈티에서 부크레슈티로 이어지는 국도에서 주행 시험중인 SM3 모습. (제공=르노삼성)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는 준준형 SM3가 ‘해외 전지훈련’을 마쳤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내구 품질 검증을 위한 SM3의 루마니아 주행테스트를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30대의 차량을 하루 3교대로 3개월간 시험 주행했다. 이는 일반 고객의 5년(10만km)를 단기간에 재현키 위한 것. 총 테스트 거리는 150만km에 달했다.

테스트는 루마니아 피테슈티(Pitesti) 도심을 중심으로 수도인 부크레슈티(Bucuresti)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일반도로, 산간도로 및 주행시험장 등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차량의 문제점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스틱(STIC)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가 주행 테스트에 동원됐다. 블랙박스 기능을 가준 이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국내 최초다.
 
한편 SM3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 인사이트’의 2009년 자동차 품질 기획조사’ 국내 준중형차 부문에서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150만km 주행 테스트 완료식 모습. (제공=르노삼성)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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