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AXA, AXA다이렉트로 사명 변경

교보AXA손해보험이 20일부터 AXA다이렉트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명변경은 AXA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아시아 플랫폼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변경된 CI는 AXA 그룹 고유의 스위치( / )를 기본으로 제작됐다.

스위치는 기존의 보험업계가 관행적으로 내세우던 꿈과 희망, 사랑 같은 추상적인 약속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고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을 제공하겠다는 AXA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AXA 관계자는 "'다시쓰는 손해보험'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더 이상 추상적인 약속이 아닌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회사(The most preferred company)'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교보AXA 측은 또 "AXA다이렉트는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약속(Promise)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증명(Proof)해 나갈 것" 이라면서 "브랜드 교체와 함께 기존의 멤버십 서비스인 PLUS Card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향후 장기보험 등에도 집중하여 명실상부한 종합 손보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AXA는 지난 2001년 자동차보험 시장 최초로 다이렉트 판매 방식을 도입했으며 2007년 프랑스 금융 보험 그룹인 AXA에 인수됐다.

교보AXA는 현재 전체 자보 시장 내에서 약  5%의 점유율로 다이렉트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