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일제히 브랜드 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겨울세일에 돌입하고 의류, 구두,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26일까지 브랜드세일, 27일~내달 6일동안 프리미엄세일을 연다. 판매대상은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로 10~30% 할인한 값에 선보인다.

전 지점에서 20~29일 간 '롯데 부츠홀릭 페스티발'도 진행해, 소다, 닥스, 카메오, 더슈 등 유명브랜드 부츠를 10~20%씩 할인한다. 27~29일 3일 동안 소공동 본점에서는 '어그부츠 샘플 상품전'을 열어 전년도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30~50%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30주년과 삼성전자 40주년을 기념해 단독 기획한 전자할인전도 마련됐다. 20일부터 26일까지 본점 8, 9층에서는 국내외 유명 가전 가구 생활 브랜드 120여개가 참여해 '까사콘롯데(CasaCon Lotte, 롯데와 함께 하는 리빙패션)'를 연다.

현대백화점도 명품 브랜드의 올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20~40% 할인 중이다. 멀버리, 지미추, 마이클코어스 등은 20일부터, 프라다, 구찌, 페리가모, 토즈 등은 내달 초부터 세일을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겨울해피세일'을 펼친다. 발렌티노, 센존, 마르니, 끌로에 등 해외명품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마담포라, 앤디앤뎁 등 여성장르와 나인웨스트우드와 같은 잡화장르, 리바이스키즈 등 아동브랜드가 각각 30%씩 세일한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인기 제품들을 한정 물량으로 특가에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전' 등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브랜드 세일에 동참했다. 27일부터는 마이클코어스, 휴고보스(20~30%), 니나리찌, 로베르토까발리, D&G, 바네사부르노(30%), 멀버리(20~40%), 리우조(50%) 등의 브랜드 상품을 20%할인된 가격부터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입생로랑, 마르니, 발렌티노 등의 브랜드는 다음달 4일부터 세일을 시작한다.

AK플라자는 스키시즌임을 노려 에어워크, 망고, 폴제니스, 노스폴 등의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시즌매장을 준비했다. 겨울 스포츠웨어 외에도 피혁, 여성 남성의류 등을 10~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경품행사로 항공권을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 AK플라자는 제주항공과 손잡고 수원점(19일), 구로본점(20일), 분당점(21일)에서 이벤트를 진행, 김포-오사카 왕복항공권과 인천-기타큐슈 황복항공권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아이파크백화점도 20일부터 '겨울정기 드림세일(Dream sale)'을 연다. 26일까지 '겨울점퍼 코트 대전'과 '명품 모피 인기상품전', '남성 방한의류 특가전' 등을 열고 남녀 겨울의류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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