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캠퍼스 경영대 과정 신설 검토

연세대학교 인천 송도캠퍼스에 경영대학 특정과정 개설이 추진된다.

26일 연세대에 따르면 송도캠퍼스에 경영대학의 특정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받는 안을 세우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대 프로그램이 신설되면 이 프로그램 모집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모두 송도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수업은 100% 영어로 이뤄지게 된다.

송도국제도시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2012년 전면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는 내년 3월 1차 개교를 앞둔 송도캠퍼스에 어학당 등 비학위 기관을 먼저 이전하고 기숙사 완공 등의 일정에 맞춰 단과대와 학과 이전·신설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앞서 언더우드국제대학과 이과대학 의·치의예과를 신촌캠퍼스에서 송도캠퍼스로 이전하고 공대 환경에너지학과, 나노융합공학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한편, 연세대 송도캠퍼스의 수용인원은 내국인 학생 3000명, 외국인 학생 1000명, 교직원 500명, 연구원 500명 등 모두 5000명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