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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이날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신년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객의 의식과 수준이 향상되고 시스템의 유기적 상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가치의 원천과 창출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다양성이 강조되고 분산화된 '협력형 모델' 속에서 기업의 역할을 재발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십년간 고객과 시장은 무섭게 변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일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는 다양하며 때로는 서로 상충되는 수준높은 고객니즈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허 회장은 "'협력형 모델'로 다양성을 보장하고,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의 원천을 선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는 이전보다 몇 배 더 빠른 템포로 혁신하고 또 혁신해야 하며, 임직원 모두가 '밸류 넘버원 GS'다운 결연한 각오로 고품질의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올 한해 △'핵심 요소형 기업'이 되고 △'친화적 성장' 추구 △'소프트 집약적 기업' 지향 △'개방적 조직문화'와 '저변이 강하고 넓은 조직 문화' 세우기 등 4가지 비젼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무엇보다 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라며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는 여러 사업분야에서 좋은 사업기회들이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서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허 회장은 신 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 '신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타겟 분야를 좁혀 나가고 전개속도는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 유통'과 관련해서는 고객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것"을 당부하고 "'고부가가치 신기술과 신공법'은 이미 준비된 로드맵을 차질없이 실천하고 '글로벌화'는 지역내 현지화, 지역간 역할분담과 협조, 지역 리소스의 글로벌한 활용으로 완성해 낼 것"을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자그마한 변화에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말고 제대로 실행해 보고 집요하게 끝까지 승부해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필요한 투자를 제 때에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마지막으로 "스피드를 잃지 않아야 하며 추진동력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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