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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4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새로운 그룹 운영 체제를 시작하는 올해 코오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진정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2010년은 과감한 도전을 통해 도약의 큰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오롱은 지주회사 체제 출범의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리고 '도약!2010'을 신년 경영지침으로 선언했다.
이와 함께 도전과 혁신을 통한 '속도와 질에서의 획기적인 성장', 코오롱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사업별 DNA 확보', 과감히 문제점을 꺼내놓고 해결하는 'Open it! 문화의 정착' 세 가지를 중점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의 시무식은 KBS 교향악단을 초청해 내용과 형식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시무식에는 퇴임 임직원, 2010년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 그룹 임직원 등 9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코오롱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해 2010년의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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