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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궈 中 전인대 위원장, 하이닉스 우시 공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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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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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우방궈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에 도착해
    김종갑 사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국 고위 인사들의 하이닉스 우시(無錫) 공장 방문이 새해에도 계속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16일 우방궈(吳邦國)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위원장이 자사 중국 우시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하이닉스 우시 공장에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자칭린(賈慶林) 중국 정협 주석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 등이 방문했다. 이번 우 위원장의 방문으로 9명의 중국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 5인의 상무위원이 방문하게 된 것.

중국 상무위원의 절반 이상이 외자기업인 하이닉스 우시 공장을 방문한 것은 중국 내에서 하이닉스의 위상을 반증하는 것이다.

하이닉스에서는 김종갑 사장이 직접 공장 및 기술 설명에 나섰다. 반도체 첨단기술과 시설을 살펴본 우 위원장은 하이닉스가 단기간에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후공정 합작 투자 등으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김 사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보나 나은 지역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이닉스는 중국 우시 공장에 후공정 합작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우시 현지에 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에 힘입어 하이닉스는 매년 17% 이상 성장하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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