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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선두 도약‥ 인재·문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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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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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인재개발원 비전 선포식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현대·기아차 오산연수원에서 열린 인재개발원 비전 선포식 모습. 회사 임직원들이 'The Best HRD Engine Leading the Future Growth'라는 비전을 낭독하고 있다. (제공=현대·기아차)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육성과 전사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문화 형성이 절실하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오산연수원에서 열린 인재개발원 비전 선포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 부회장, 이성철 인재개발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선포식에서 인재개발원의 비전으로 ‘The Best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Engine Leading the Future Growth’를 내세웠다. 미래 성장을 이끄는 최고의 인재개발 엔진이라는 뜻이다.

윤 부회장은 “이 비전은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어 주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미션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특히 현업 직무 전문가, 글로벌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인재개발원의 4대 역할로 ▲내적 ‘성실성’ 함양 촉진(Integrity) ▲성과지향 인재개발 솔루션 제공(Achievement)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 도모(Creativity) ▲업무 전문역량 개발 지원(Expertise)을 선정했다.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은 지난 2003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재개발 분야를 통합해 출범했으며 현재 파주, 고양, 오산, 천안, 남부 등 5개의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인터넷 기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7년부터 신역량교육체계를 수립해 지금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올해 5000여명의 신규 인력 및 1000여명의 대학생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또 이 같은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54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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