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8일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 5505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매출 5조원 고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50억원과 2785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에 비하면 매출 30%, 영업이익 239%가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79%나 확대됐다.
회사 측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고, 전원공급장치 물량 증가와 LED의 급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내부 효율 극대화 성과가 가시화돼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5532억원, 영업이익 1367억원, 순이익 8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3%, 영업이익 246%, 순이익 908% 증가한 수치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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