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28일 하상점자도서관과 정보네트워크를 협정하며 1000번째 정보네트워크를 달성했다.
지난 2003년 3월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첫 번째 협정을 체결한 이래 10년만에 일이다.
그 동안 국회도서관은 정부기관·지방의회·공공도서관·언론사 등 국내 992개 기관 및 미국 의회 도서관, 독일 베를린국립도서관 등 국외 8개 기관과 협정을 맺었다.
이로써 국회 도서관 이용자들은 국회디지털 도서관을 통해 인터넷으로 정보네트워크 기관의 정보를 열람하고 출력 할 수 있게 됐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협정식에 참석해 "오늘 국회도서관이 도서관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며 "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국민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주길 당부한다"고 축하했다.
유종필 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정보의 단순한 보관소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생산기지가 되어야 한다"며 "국회 도서관이 더 많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