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세종시 대못 뽑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28 1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안상수 원내대표는 28일 "지난 좌파 정권 10년동안 이곳저곳 박아 놓은 세종시 대못과 같은 게 많이 있다"며 "이를 뽑아내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진입시킬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동북부 국정보고대회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 세종시 문제 때문에 당이 깨지고 분열되지 않느냐 하지만 저는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당내 토론과 설득,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번번이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도록 발목 잡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이 싫증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힘을 합쳐서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도록 뒷받침하고,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친이와 친박이 저렇게 마주 달리는 열차처럼 대결하면 과연 당이 온전할 수 있겠는가 걱정도 많이 한다"며 "그러나 굳건한 단결력과 힘으로 10년 좌파정권의 뿌리를 끊었듯이 정권 재창출의 책임 또한 당원 동지에게 있다"고 호소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