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2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33.9% 증가(상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29 14: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2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광공업생산이 연간치로는 0.7%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2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9%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10월 -1.9%, 11월 -13.8%, 12월 -18.7%, 올해 1월 -25.5%, 2월 -10.0%, 3월 -10.5%, 4월 -8.2%, 5월 -9.0, 6월 -1.2%를 기록했으나 7월 0.7%로 플러스 전환된 뒤 8월 1.2%, 9월 11.0%, 10월 0.3%, 11월 17.9%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3.5%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전월 대비 광공업 생산 증감률은 지난 1월 1.7%로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2월 7.1%, 3월 4.9%, 4월 2.6%, 5월 1.6%, 6월 5.7%, 7월 2.0%, 8월 -1.3%, 9월 5.4%, 10월 -3.8%, 11월 1.5%였다.

전년 동월 대비 업종별로는 반도체 및 부품(109.2%), 자동차(59.0%), 1차금속(36.5%)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석유정제(-7.0%), 음료(-12.4%), 기타운송장비(-4.1%)는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3.5%), 기계장비(9.4%)가 증가한 반면 석유정제(-7.0%), 음료(-12.4%)는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월 대비 2.8%, 전년 동월대비로는 26.2% 증가했다.

12월 재고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차 금속(-16.7%), 의복 및 모피(-29.9%) 등이 줄면서 7.5% 감소했다. 제조업의 재고율지수(재고/출하비율)는 93.7로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반도체 및 부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3.9% 증가했다.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자동차,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3%, 전년 동월 대비 28.0%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9.9%로 전월에 비해 2.6% 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전문.과학.기술(8.2%), 예술·스포츠·여가(4.5%), 교육(3.3%) 등에서 늘었지만 금융·보험(-0.7%),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0.6%) 등에서 감소했다.

소비재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1.7% 늘었고 전년 동월대비로도 승용차, 컴퓨터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조의 호조로 12.1% 증가했다.

12월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배전반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4.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21.0% 늘었다.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부문에서 감소했으나 민간 부문의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 등의 수주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24.5%나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공공 부문과 민간부문의 건축공사 실적호조로 전월 대비 2.3%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1%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공부문의 토목공사와 민간부문의 건축공사 발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9.5%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전월대비 0.2%포인트 올라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