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올해 국민주택기금 27.7조...전년比 8.9%↑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31 14: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해 국민주택기금 운용금액이 지난해보다 8.9%(2조2600억원 가량 늘어난 총 27조7474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8조7418억원이 분양 및 임대주택 건설에 사용되고 5조7000여억원은 서민 전세자금 및 구입자금 대출에 투입된 계획이다.

31일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국민주택기금 운용 금액은 총 27조7474억원으로 지난해(25조4874억원)에 비해 8.9%(2조2600억원) 늘었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건설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우선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에 2조2739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에 가구당 5500만원, 전용 60~85㎡ 이하에 7500만원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지난해 1조4400억원에 비해 58% 증가한 규모다.

바면 국민임대주택,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등 임대주택 공급 예산은 지난해(6조6981억원)보다 줄어든 6조467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임대주택 기금 예산이 감소한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미지급됐던 2008년분 국민임대 건설 융자비 1조8000억원이 지난해 말에 한꺼번에 집행됐기 때문이다.

국민임대를 제외한 영구임대주택은 지난해 708억원에서 올해 3119억원으로, 공공임대는 지난해 1조3100억원에서 올해 2조2277억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국토부는 올해 보금자리주택 등 인기지역 청약을 앞두고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기금 운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