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외국인 투자자를 국내 증시로 유인할 재료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과 미국의 경기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 뚜렷한 수급 주체가 없는 상황인 탓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이 선행돼야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고점 형성 후 지수 조정이란 측면에서 작년 10월 주가조정을 연상시키지만 당시보다 안전자산 선호가 높게 나타나고 미국 증시의 동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불리한 상황"이라며 "때문에 코스피 반등을 위해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와야 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들을 국내 증시로 유인할 재료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과 미국의 경기모멘텀"이라며 "특히 코스피 12개월 예상 P/E가 10배 이하인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수 촉매는 경기모멘컴을 바탕으로 한 미국 증시의 상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는 1월 고용보고서가 될 것"이라며 "실업률 자체에 대한 시장 반응보다는 주당 임금과 주당 노동시간과 같은 세부항목을 통해 경기모멘텀의 강도를 확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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