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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FX마진거래(이종통화 현물환거래) 및 해외선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굿아이지엑스(goodiGX)'를 오픈했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해당 통화의 환율변동을 이용한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금융투자의 FX마진거래는 11개 국제은행이 직접 호가를 제시하는 논 딜러(Non-Dealer) 방식을 사용, 호가제공업체(FDM)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딜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주문돼 스프레드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문체결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파생영업지원을 총괄하는 정종옥 부장은 "FX마진이 통화를 이용한 신규투자상품으로 매력적이긴 하지만 거래위험이 높은 파생상품"이라며 "반드시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금융투자회사를 선택하여 충분한 위험고지와 상품안내를 받고 거래를 시작해야 한다"고 투자자 교육을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 교육을 위해 먼저, FX마진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해 각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FX마진 체험관'을 선보였다. 이 체험관은 FX마진거래 과정 및 손익계산 시뮬레이션 등을 시각적으로 특화해, 고객이 직접 시연하고 체험함으로써 FX마진거래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는 2월 중 여의도와 강남에 'FX마진 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센터에서는 투자자보호와 FX마진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상설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픈한 goodiGX 시스템에서는 해외거래소(CME, LME 등)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주가지수, 금리, 귀금속, 축산물, 에너지 등 다양한 해외 선물 상품 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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