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전라북도와 제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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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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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3일 전라북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백정기 사장, 이경수 굿지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4700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는 △도정 홍보와 마케팅 전개 △지역 문화행사 안내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훼미리마트는 2008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서울시와 제휴를 맺었고 지난해 인천·부산시에 이어 이번 전라북도까지 제휴를 확대했다.

이건준 훼미리마트 전략기획실장 상무는 "전국 최대의 점포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관광 마케팅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제휴를 활성화해 타 업체와의 차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입점을 희망하는 전주비빔밥과 전주주조공사, 선운산 동백 복분자 등 도내 26개 기업에서 40여개 상품을 선보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4월말 현지 실사 후 최종 입점 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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