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미래에셋증권 지점을 방문해 상장지수펀드(ETF)거래를 위한 계좌를 개설하고 있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가운데)과 이를 안내하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왼쪽) 및 박상조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오른쪽). | ||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이 8일 미래에셋증권 본사 1층 영업부에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미래에셋맵스 TIGER 코스닥프리미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했다.
이날 김봉수 이사장이 투자를 결정한 '미래에셋맵스 TIGER 코스닥프리미어 ETF’는 코스닥 프리미어지수(KOSDAQ Premier Index)를 추종하는 ETF로, 투자자는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재무 및 경영건전성을 고려해 선정된 1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주식형 인덱스펀드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이므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특히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날 김봉수 이사장은 "이번 ETF 상장은 일반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높여 코스닥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맵스 TIGER 코스닥프리미어 ETF’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하며, 유동성공급자(LP)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다.
한편, 이번 ETF 상장으로 코스닥 종목을 기초로 한 ETF는 총 4개로 늘어났으며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53개로 증가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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