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용야구장 행정복합타운 내달부터 건립

  • 2011년 준공, 삼성 라이온스 경기 유치

   
 
 
포항시에 야구전용구장을 갖춘 행정·스포츠 복합타운이 오는 2011년까지 들어선다.

포항시는 17일 남구 상대동 현 남구청사 자리 5만3000여㎡의 터에 야구경기장과 남구청 신청사가 함께 들어서는 행정·스포츠 복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오는 2011년까지 모두 274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에 이어 내달 중에 착공한다.

복합타운에는 전용야구장(총 1만2000석)과 남구청 신청사가 들어선다.

전용야구장은 대구 연고 프로야구단인 삼성라이온스의 1군 홈경기 중 10경기 이상을 유치하고 삼성라이온스의 2군은 팀명을 '포항라이온스'로 변경 후 포항에 정착토록 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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