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22일 세종시 의총 열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18 09: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8일 "오늘 '세종시 의총' 소집요구서가 들어오면 다음주 월요일(22일) 의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마치 의총이 열리면 당장 세종시 당론 결정을 위한 표결에 돌입하는 양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본격적인 토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고, 결론이 난 것도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열린 자세로 자유롭게 토론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안 원내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의총 참석 자체를 보이콧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의총은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의 투쟁의 장이 아니라 169명이 국가와 당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최선의 안인지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면서 "빗장을 닫아 걸고 토론 자체를 안한다면 국민의 실망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