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속파 2G 가입자 위한 '와플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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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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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색다른 뒷모습이 특징인 2세대(2G) 휴대폰 ‘와플(Waffle)’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와플을 연상시키는 올록볼록한 엠보싱 무늬의 세련된 뒤태를 연출해 ‘와플폰’이라 명명했다. 흰색, 검정색, 샴페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한다.

와플폰은 011·016·017·018·019 등 2G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실속파들을 위한 제품이다.

위급 상황 시 전화벨, 사이렌 소리로 안전도우미 역할을 해주는 셀프 지키미와 셀프 사이렌 기능을 탑재했다. FM 라디오, 스케줄러 핫키,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와플폰은 꼭 필요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경쟁력있는 가격을 앞세워 실속파 2G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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