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공과대, 올해 55명 졸업생 배출

9회 동안 박사 13명 포함 총 433명 졸업시켜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22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박사2명, 석사 21명, 학사 32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가 인정하는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내 대학이다. 지난 1989년 사내 기술대학으로 출발해 2001년부터 성균관대학교와 인재육성 산학협동을 맺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반도체공학을 전공한 박세환 대리, 시스템소프트 전공의 허림 책임연구원이 각각 학부·대학원 총장상을 수상했다. 학부에서 디스플레이공학을 전공한 김선재 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권오현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총장은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라며“본래의 부서로 돌아가서 학습과정에서 익힌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널리 전파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지난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전문학사 130명, 학사 95명, 석사 195명, 박사 13명 등 총 4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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