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대표 열전] 제약산업 발전기금 신설법안 발의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국민건강 지킴이'다. 원 의원은 과거 대한약사회의 회장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원 의원은 약학 분야에 대해서는 누구 못지 않은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해, 동아제약에서 근무하고 대한약사회 회장도 2번에 걸쳐 지냈다.

원 의원은 자신의 확실한 전문분야가 있는 만큼 입법활동도 특색있게 한다. 그가 발의한 법안들과 개정안들은 전문가들도 인정할 수준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원 의원이 발휘한 법안 중 전문성이 눈에 띄는 법안으로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있다. 제약산업발전기금을 설치하여 제약기업의 신약 연구개발사업·제약산업 인프라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은 제약업계에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한-미 FTA체결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되 이 법안을 생각하게 됐다"며 "수입중심의 제약회사는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의약품 수급의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 법안으로  제약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해 동물용 항생제의 사용을 제안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국내 약사법에 규정되어있지 않은 동물용 의약품의 유통과정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원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 동물용 항생제 사용 수준이 높다"며 "동물용 항생제의 남용을 차우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물의 약품의 제조와 판매에 대한 규제는 있으면서 유통에 대해 관리를 안하는 것이 현행법의 약점"이라며 "유통 관리 규정을 강화함으로써 동물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은 이미 약사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역대 가장 잘한 약사회장으로 원 의원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대한 약사회 관계자는 "원 의원은 지금도 약사회 자문위원으로 우리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제약업계와 보건업계의 발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의원중에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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