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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내년 하반기 착공, 2017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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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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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 실시

   
 
신분당선(용산~강남) 민간제안 노선도.

용산과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이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7년 준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6일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3자 제안공고가 이뤄질 신분당선은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 강남역을 있는 7.49km에 정거장 6개 규모로 총 사업비 9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오는 6월 제3자 제안공고 및 제안서 평가가 이뤄지며 7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민자협상이 착수된다.

본격적인 실시협약체결 및 공사 착공은 내년 하반기경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것"이라며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11년 하반기 착공해 2017년 준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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