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안의 모고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30초 분량의 '장애인 괴롭히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한 고등학생이 오락실에서 40대 장애인 남성에게 담배와 돈을 강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상이 말세"라며 "우리의 미래, 청소년들이 이 지경인지 몰랐다"고 비난했다.
충남 교육청 관계자는 "문제를 일으킨 학생에 대해 학교측에 징계절차를 밟도록 했다"며 "다음달 학생과 교사들에게 장애인 인식 개선과 관련한 이해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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