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내정자. |
권 신임사장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갑 사장의 후임이다.
권 신임사장은 하이닉스에서 재무와 마케팅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았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위기 당시 최고재무책임자로서 회사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8년 생으로 경북 영천 출신이다. 계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에는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상선과 현대전자, 현대전자 미국 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LG반도체와의 합병 이후 하이닉스에서 재무담당 상무와 전략기획실장(전무), 대외협력실장(전무)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중국 우시공장을 담당하며 중국 시장에서 하이닉스가 1위를 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