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해양부의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1만1023동(호), 연면적 176만㎡의 상업용 건축물이 거래돼 지난해 12월 거래량 1만5617동(호), 연면적 328만5000㎡ 보다 약 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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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거래량은 2168동(호), 연면적 38만9000㎡이었다. 구별로 동호수 기준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강남구 △영등포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순이었다. 반면 거래량이 적었던 곳은 △금천구 △강북구 △중랑구 △동작구 △성동구 순이었다.
특히 상위 5개구의 거래량은 총 953동(호)으로 하위 5개구의 107동(호)보다 동호수 기준으로 9배 가량 많았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지난달에는 서울의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상업용 건축물 거래가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며 "단 전반적으로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줄었는데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컸으며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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