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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금메달 스타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응원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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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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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은 2개와 동 1개를 추가한 가운데 경기장 관중석 곳곳에서 응원전을 펼친 '금메달 스타'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여자 1,000m 경기가 열린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김연아(20.고려대)가 홀가분한 표정으로 객석 한편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김연아의 왼편에는 이번 대회에서 13위에 오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피겨 샛별' 곽민정(16.수리고)도 함께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했다.

다른 한쪽에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쓴 '07학번 삼총사'가 나란히 앉았다.

이상화(21), 이승훈(22), 모태범(21.이상 한국체대) 등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들은 김관규(43) 대표팀 감독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도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태극기를 흔들고 응원단에게 큰절을 올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성시백(23.용인시청)은 "바쁘신 와중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응원하러 온 것을 봤는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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