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 코비, 폴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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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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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디핑크, 라임그린, 블루블랙 등 '코비F' 출시

   
 
 
삼성전자가 신세대를 겨냥한 풀터치폰 '코비'의 폴더 스타일 모델 '코비F'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비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풀터치폰으로 출시 4개월만에 4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비F는 기존 코비의 투톤 컬러와 옆면의 사선 라인 등 독특한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면서 캔디핑크, 라임그린, 블루블랙의 선명한 팝 컬러를 적용했다. 
 
특히 매일 그 날의 운세를 알려 주는 '투데이 포춘 아이콘' 기능을 탑재했다. 
 
휴대폰 전면부는 LED 일루미네이션 효과를 적용하여 코끼리, 고양이, 키스 등 총 40여종의 기본 아이콘은 물론 자신만의 맞춤 아이콘 제작이 가능해 나만의 개성있는 휴대폰 연출이 가능하다.
 
신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사용자환경(UI)도 눈에 띈다.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예쁜 아이콘으로 꾸며진 '일러스트 UI'를 지원하며 단어장과 사전 등을 휴대폰 대기화면으로 설정해 휴대폰을 열 때마다 실시간으로 학습이 가능한 '학습지원 UI'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외에도 셀프 촬영, 지상파 DMB, 블루투스, SOS 기능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코비F를 통해 코비에 이어 국내 신세대 휴대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삼성 휴대폰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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