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지난 2월 내수 2023대, 수출 2667대(반조립제품(CKD) 포함) 등 총 46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대비 98%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대형 세단 체어맨W이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판매 신장을 주도했다.
특히 수출은 중남미 수출 물량 증가와 중국 외 기타 지역 수출 재개로 전년동기대비 248% 성장하며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 1월 대비로도 설 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에도 내수(8.2%↑), 수출(3.1%↑)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생계획 인가 후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상승세를 지속중”이라며 “다양한 내수 판매 활성화 노력과 신시장 수출 오더 증가로 판매 물량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도 “노사 한마음 판매캠페인 등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판매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