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더 빠르고 정확한 차량 정비를 위해 첨단 진단장비를 도입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 차세대 진단 장비 ‘와이텍’을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텍(wiTECH™)은 와이어리스(wireless)와 테크니션(technician)의 합성어로 기존 크라이슬러 전용 단말기를 진화시킨 최첨단 무선 진단 장비이다.
유선 코드가 사라져 정비사의 이동 동선이 효과적으로 개선되고, 구형 단말기 대비 작동 속도가 약 30% 향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정비 시간이 단축된다.
아울러 이 장비 도입으로 이상했던 차가 서비스센터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어 당황하는 고객 불편도 줄 전망이다.
와이텍에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문제 증상까지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운행 감시 프로그램이 새로이 추가돼 있다.
송재성 크라이슬러코리아 상무는 와이텍 도입에 대해 “최근 연이은 리콜이 부각되며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첨단 장비에 대한 중요성 역시 강조되며 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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