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 대일외고 남측 명품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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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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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스하우스 101가구 포함한 1026가구 건립

   
 
정릉5 재건축 정비구역 단지 배치도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서울 정릉동 서경대·대일외고 남측이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410-10번지 일대(6만6919㎡)를 '정릉5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정릉5구역은 테라스하우스 101가구를 비롯해 연도형·타워형·판상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 14개동(총 1026가구)이 지어지게 된다. 

   
 
레벨을 활용한 커뮤니티시설

시는 이 일대가 최고 30m 고도차를 보일 정도로 경사가 큰 점을 활용해 '구릉지 순응형'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건물이 주변 풍광을 막지 않도록 지형 구조에 맞춰 계단형으로 건설해 조망권을 확보하면서 바람길도 형성할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릉5구역은 지척에 내부순환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통과하고 있고 2012년 완공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인근 지역을 거치게 된다.

또 서경대·대일외고가 인근이며 국민대·고려대(보건과학대)·고대사대부고·영훈고·영훈국제중 등도 가깝다.

이미 입주를 마친 대규모 주거지인 길음뉴타운이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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