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10만5000곳을 선정해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예산 1512억원을 투입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민간 안전관리 대행기관을 통해 안전관리기술, 안전교육, 시설개선자금 등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전체 재해의 약 80%가 종업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체적인 안전보건 활동 수행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부, 안전관리대행기관 및 중소기업 공동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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