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지방하천 지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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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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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내년 행사 전까지 도심하천 8개소의 하도정비 및 자전거도로·산책로·친수공간의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비 도심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9일 발표했다.

신천·동화천·불로천·율하천·팔거천·욱수천·진천천·하빈천 등 8개 하천(총 연장 46km)에는 2013년까지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계획예산 총 1925억원 중 금년에는 183억원이 투입되며, 도심하천 8개소 제방·호안 보강 등 하도정비를 중심으로 자전거도로·산책로·친수공간 조성이 병행된다.

범어천·신천·대명천 등 3개 하천(총 연장 12km)에는 2012년까지 697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이뤄진다. 금년에는 112억원을 투입하여 생태습지조성·수질개선·퇴적오니준설 등이 이어진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 중인 신천·동화천·불로천·율하천·욱수천은 상반기 내 설계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조기착수할 계획이며, 공사 중인 팔거천·하빈천·진천천은 최대한 빨리 완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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